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꼭 알아야 할 발급 방법
대출을 받으려 하거나 연말정산을 준비할 때 소득 증빙이 필요해 곤란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회사에 요청해야 할지, 홈택스에서 직접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서류가 바로 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입니다. 세금 정산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제출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제대로 이해하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발급 방법과 유사 서류와의 차이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란?
근로자가 국내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은 소득(급여, 수당, 상여, 퇴직금 등)에 대해 원천징수된 세금 내역을 상세히 기록한 문서입니다. ‘갑근세원천징수영수증’이라고도 불리며, 근로소득세가 어떻게 원천징수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필요성
- 소득 증명: 대출,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요
- 이직 시 활용: 이전 직장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 진행
- 세금 정산: 1년간 납부한 세금 및 총급여 확인 가능
발급 방법
1. 회사 발급
회사 경리팀 또는 인사팀에 요청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회계 프로그램(예: 더존)을 통해 출력하며, 회사 직인이 찍힌 서류가 금융기관 제출용으로 인정됩니다.
2. 홈택스 발급 (근로자 확인용)
-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접속 후 로그인
- 상단 메뉴 → My홈택스 선택
- 연말정산/지급명세서 메뉴 →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확인
- 조회 연도 선택 후 원천징수영수증 출력
단, 홈택스 발급본은 은행·공공기관 제출용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전년도 자료는 해당 연도 3월 10일 이후부터 조회 가능합니다.
갑종근로소득 원천징수부
회사 내부에서 관리하는 문서로, 근로자별 월별 급여 지급 내역을 기록한 서식입니다. 총급여, 비과세 소득, 차감 징수 세액, 4대 보험 공제 내역 등이 포함되며, 홈택스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반드시 회사에 요청해야 합니다.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근로자가 실제 납부한 소득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입니다. 회사 또는 세무사에게 요청해 발급받으며, 세무사의 직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기관 제출용으로 활용됩니다.
세 가지 문서 차이점 비교
구분 | 원천징수영수증 | 원천징수부 |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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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근로소득 원천징수 내역 기록 | 월별 급여 지급 내역 | 납부한 소득세 확인 문서 |
발급 목적 | 소득 증명, 세금 정산 | 내부 기록 | 세금 납부 증명 |
발급 시기 | 연말정산 후(3월 10일~), 퇴사 시 | 필요 시 (회사 요청) | 필요 시 (세무사 직인) |
발급처 | 회사, 홈택스(확인용) | 회사 | 회사·세무사 |
제출처 | 금융기관·공공기관 (회사 직인 필수) | 해당 없음 | 금융기관 등 |
갑종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근로자의 소득과 세금 내역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핵심 서류입니다. 상황에 따라 원천징수영수증, 원천징수부,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를 구분해 발급받아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 제출용은 반드시 회사 직인 또는 세무사 직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발급받아 활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